•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매그니피센트 7, 나스닥100 지수 이례적인 대조

미국 증시에서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다. 11일 현지시간을 기준으로 미국 증시의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하지만 주목해야 할 점은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이 일제히 하락한 것이다.

다우존스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0.4%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0.2% 상승한 마감을 기록했다. 특히 다우존스지수는 52주 최고치를 경신하여 거의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매그니피센트 7은 이날 지수 상승과는 대조적으로 큰 낙폭을 보였다. 애플은 1.3% 하락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0.8% 하락했다. 알파벳 클래스A는 1.3%, 아마존은 1.0%, 엔비디아는 1.9% 하락한 반면, 테슬라는 1.7%, 메타 플랫폼은 2.2% 하락했다.

또한 나스닥100지수에서는 기업의 시가총액으로 구성된 나스닥100지수가 0.8% 상승했다. 이는 매그니피센트 7의 비중이 40%를 넘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극히 드문 일이었다.

이에 대해 마켓워치는 단 하루의 거래로 단정지을 수 없지만, 이날 증시 움직임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켜 매그니피센트 7이 주도주로서의 리더십을 잃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했다.

매그니피센트 7이 일제히 하락한 반면 나스닥100지수가 상승 마감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메타 플랫폼이 상장한 2012년 이후 나스닥100지수가 상승 마감한 날에 매그니피센트 7이 모두 하락한 날은 이날을 포함하여 단 2번 뿐이었다.

과거에 매그니피센트 7이 일제히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스닥100지수가 상승한 날은... (Article continues)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