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미국 기준금리가 이번 주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가 고점에 도달한 것으로 예측되며, 특히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의 발언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의 상향 여부도 증시에 영향을 줄 주요 요인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12.84 포인트(0.51%) 상승하여 2517.85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52억원과 52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8441억원을 순매도했다. 주중에는 코스피가 2500선 아래로 내려갔지만, 최근 알파벳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반도체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는 25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주 대비 3.13 포인트(0.38%) 상승한 830.37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53억원과 61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1006억원을 순매도했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8일에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30.49포인트(0.36%) 상승한 36,247.87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41%와 0.45% 상승하였다.

이번 주에도 코스피는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은 주간 예상 코스피 밴드를 2430~2560으로 제시했다. 김영환 연구원은 "12월에는 기관들의 북 클로징과 대주주 양도세 이슈로 인해 거래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스피는 횡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기준금리와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 상승 여부에 따라 국내 증시의 흐름이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을 주목하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의 움직임을 주시할 전망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