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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갈등, 경기 침체 속에 접근 금지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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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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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3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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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갈등 확산...물건 팔리지 않아 손해

경기 이천 설성면에 위치한 연면적 5만㎡ 규모의 B물류센터 공사현장은 현재 접근 금지 현수막으로 가득하다. 공사 현장을 지키고 있는 것은 하도급업체 사장들이다. 한 업체 대표는 "작년부터 시공사가 공사비를 지불하지 않아 유치권 행사를 위해 점거를 시작했다"며 "사망이라도 하겠다는 사람은 없고, 돈을 받는 방법에 대해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물류센터를 둘러싼 갈등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수년간 물류센터는 시행사들 사이에서 수익성이 높은 사업으로 알려져 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판매가 급증하면서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이에 부동산 자산운용사들은 "물류센터를 지으면 우리가 사겠다"는 입도선매 계약을 시행사와 많이 체결했다. 좋은 땅과 매수 예정자만 찾으면 중개 업체는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팬데믹이 끝나고 경기가 둔화되면서 물류센터는 오히려 역설적인 상황에 처해지게 되었다. 시행사들은 비싼 가격에 물류센터를 팔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지었다. 그러나 현재는 물건이 팔리지 않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B물류센터를 건설한 S시행사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금 1000억원 상환 기한이 도래했지만, 지난 2월 준공 이후로도 돈을 상환하지 못하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정상적인 사업이라면 준공 전에 인수자를 확보해야 했을 것"이라며 "이런 물건은 원래 가치에 팔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B물류센터를 관리하는 신탁사는 "매각이 되지 않으면 공매로 처리할 수 있지만, 시장 가격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대대적인 손해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B물류센터를 둘러싼 갈등은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행사와 하도급업체, 관련 기관들은 협상과 조정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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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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