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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채혈 혈당 측정기 개발을 위해 양자센서 활용”

미국의 센서 개발업체 씨디바이스는 혈당 모니터링 분야에서 현재 개발 중인 기술인 무채혈 혈당 측정기에 대해 소개했다. 씨디바이스의 김훈 대표는 “현재 이미지센서를 사용한 헬스케어 기기는 개발 중이지만 아직까지 무채혈 혈당 모니터링 센서는 개발되지 않았다”며, 씨디바이스가 손가락 끝을 갖다 대면 혈당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무채혈 혈당 측정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씨디바이스는 양자센서에 대해 포괄적으로 설명했다. 김 대표는 “씨디바이스가 개발한 양자센서는 빛의 투과와 반사를 통해 광자에너지의 미세한 변화를 감지하여 거리 정보뿐만 아니라 사물의 성분을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자센서의 이러한 기능은 이미지센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한 양자센서의 산업적 활용에 대해 논의했다. 씨디바이스는 농기계 생산업체인 존 디어와 협력하여 자율주행 및 곡물 운송 전용 센서모듈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씨디바이스는 일본 반도체기업 메가칩스와 기술 통합 사용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씨디바이스는 양자센서의 본격적인 산업 적용 시기에 대해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김 대표는 양자센서를 활용하면 3차원 시각 정보를 감지하여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양자센서가 현재와 미래의 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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