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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문화콘텐츠 펀드 출범...지역 유망 기업 육성

경상남도가 문화콘텐츠 펀드를 출범하여 지역 유망 콘텐츠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은 제조업을 넘어 문화콘텐츠와 같은 비제조 산업 분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처다.

경남은 김해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260억원 규모의 문화콘텐츠 펀드인 가이아K콘텐츠IP투자조합(펀드) 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에는 한국모태펀드 150억원, 경상남도 10억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15억원을 비롯해 국내 대/중견 콘텐츠 기업인 키다리스튜디오, 오콘,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등이 출자에 참여했다.

가이아K콘텐츠IP투자조합은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조성/운용하는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에 최종 선정된 펀드로, 가이아벤처파트너스가 운용을 맡고 있다. 이 펀드는 경남 기업들 중 문화콘텐츠 원천 지식재산(IP)을 보유/유통/배급하는 기업에 출자 액수의 두 배인 20억원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경남도와 가이아벤처파트너스는 투자조합의 결성과 성공적인 운영은 물론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유망한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며, 경남의 창업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등 상호 협력할 것으로 업무협약했다.

앞으로 양측은 경남 내 유망 콘텐츠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며 콘텐츠IP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의 우수한 콘텐츠 산업 선도기업과 전문가를 경남 지역 스타트업에게 액셀러레이팅(창업기획 지원) 확대 및 펀드를 통해 우수한 콘텐츠 스타트업을 경남으로 유치하는 등 문화콘텐츠 창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역 내 유망 콘텐츠 기업을 우량 투자기관에 소개하고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G-문화콘텐츠 기업설명회(IR데이)도 개최했다. IR데이에는 경남 콘텐츠 기업 4곳이 투자 유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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