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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기술 도입으로 디지털 혁신 가속

롯데그룹은 정보통신기술(ICT)의 선제적 도입을 통해 노동 및 경영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지주에 따르면 주요 계열사들은 산업 혁신을 위해 AI 플랫폼 구축과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9월 롯데리조트부여에서 개최된 제18회 롯데그룹 정보화전략세미나에서 스마트리온(SMARTLLION)이라는 고도화 플랫폼을 공개했다. 스마트리온은 빅데이터와 AI 플랫폼을 활용하여 고객사의 내부 데이터와 외부 데이터를 결합하고 분석하여 고객 맞춤 경영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롯데정보통신은 같은 달에 AI 상담사와 AI 상담가이드도 선보였다. AI 상담사는 고객의 문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음성으로 답변하는 서비스이다. AI 상담가이드는 고객의 의도를 파악하여 상담원에게 최적의 답변을 제공한다. 두 서비스는 현재 롯데월드, 롯데쇼핑 이머커스(전자상거래) 롯데온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롯데건설은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근로자를 위한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AI 기술은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위험 요소를 분석하는 등의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서울 잠원동 본사에 AI 시스템을 연계한 통합 영상관제 시스템인 안전상황센터를 개관했다. 이를 통해 건설 현장에 설치된 폐쇄회로 TV를 본사에서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되었다. 롯데그룹은 AI와 메타버스 등의 다양한 정보통신기술 도입을 통해 미래 산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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