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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 신드롬, 건강에 대한 우려 확산

탕후루가 큰 인기를 끌면서 무설탕 탕후루까지 등장하고 있다. 탕후루는 과일꼬치에 설탕 녹인 물을 끼얹어 만든 간식으로, 과도한 설탕 섭취로 인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무설탕 탕후루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무설탕 탕후루도 몸에 해로울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탕후루는 중국에서 대중적인 길거리 음식이었는데,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탕후루의 인기만큼이나 우려도 적지 않다. 키워드 분석사이트인 썸트렌드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온라인상에서 제로 탕후루와 관련된 부정적인 키워드가 94%로 나타났다. 이 중 (기존 탕후루보다) 낫지 않다, 좋지 않다, 악영향 등의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이에 따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유명한 탕후루 프랜차이즈인 왕가탕후루를 운영하는 김소향 달콤나라앨리스 대표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고, 청소년의 설탕 과소비 문제와 관련하여 질의를 할 예정이다. 특히 신현영 의원은 최근 탕후루 등 달콤한 간식이 유행하면서 건강관리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아동 및 청소년의 비만은 단순히 비만으로 끝나지 않고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무설탕 탕후루는 설탕 코팅이 아닌 이소말트, 말티톨, 자일로스 등의 당알코올로 대체하여 만들어진다. 그러나 이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무설탕 탕후루도 몸에 해로울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탕후루 인기로 인해 건강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으며, 무설탕 탕후루도 해롭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개인의 건강을 위해서는 설탕 섭취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며, 탕후루 등의 달콤한 간식을 섭취할 때에도 적절한 량과 무설탕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식습관과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공공의료와 시민들이 함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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