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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전준우 선수와 4년 계약 합의... 보장금액 40억원, 인센티브 7억원

롯데자이언츠는 전준우 선수와의 계약을 20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4년 동안 총 40억원의 보장금액과 인센티브로 총액 7억원을 포함하고 있다.

전준우 선수는 2008년 롯데에 입단한 이후 15시즌 동안 1,616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300, 1,812안타, 196홈런, 888타점의 기록을 세웠다. 특히 최근 4년간 평균 136경기 출전으로 평균 타율 0.311, 장타율 0.468, 출루율 0.371, OPS 0.839의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이로써 전준우 선수는 2023년 시즌 중에는 역대 25번째로 2,800루타를 기록하고, 역대 24번째로 1,800안타를 달성하는 등 롯데자이언츠의 신인으로서 구단의 역사를 매 시즌마다 새롭게 써나가고 있다. 또한, 역대 53번째로 1,600경기 출장, 역대 42번째로 7시즌 연속 100안타 등을 달성하는 등 앞으로의 구단 기록에도 기대가 된다.

전준우 선수는 이에 대해 "롯데 구단에 입단한 이후 많은 관심과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롯데 팬과 두 번째 자유계약 시에도 지난 4년간의 성적과 미래 가치를 인정해 주신 신동빈 구단주에게 큰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흡족한 금액으로 계약한 만큼 롯데 프랜차이즈 선수로서 팬들이 바라는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혁 단장은 "전준우 선수는 프로 선수로서의 자기관리와 팀을 먼저 생각하는 이타적인 태도로 매년 뛰어난 성적을 올려왔으며, 지금까지 한결같이 구단을 위해 헌신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향후 팀의 고참으로서 우리 팀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 원클럽맨으로서 전통을 이어가는 선수로서, 지금의 계약보다 더 긴 시간 함께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준우 선수는 2027년 시즌에 인센티브를 달성하면 신구장 건축을 위해 1억원을 기탁하기로 약속했다. 이로써 전준우 선수는 앞으로도 구단과 함께하는 동안 성공적인 기록을 남기며 팬들에게 보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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