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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아르테, 미국 최초로 K-치킨 누리치킨과 업무협약 체결

로보아르테는 미국의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협동로봇을 활용한 튀김 조리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다른 회사에도 공급되며, 그 중의 하나로 치킨 프랜차이즈인 롸버트치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누리치킨은 처갓집양념치킨의 미국 브랜드로, 2003년에 버지니아에서 시작하여 캘리포니아, 미시간, 오하이오 등 미국 전역에서 20년 동안 운영되어 온 K-치킨 브랜드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향후 오픈할 누리치킨 매장에 로보아르테의 조리 자동화 시스템을 설치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1월에는 양사가 첫 번째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3월에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누리치킨 매장에 로보아르테의 치킨 로봇이 설치될 예정이다.

누리치킨은 치킨 로봇 도입을 통해 수익성 개선, 주방 근로자의 안전 보장, 전 지점에서의 동일한 맛 유지, 화제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보아르테 대표 강지영은 "미국은 한국보다 인건비 수준이 높고, 주방 인력난이 더 심한 곳이다. 미국 식품기계 안전인증을 선제적으로 획득한 로보아르테는 누리치킨을 시작으로 다양한 미국 현지 브랜드와 협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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