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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톡 창업자, 브라이언임팩트 재단 이사직에서 물러남

김범수 카카오톡 창업자가 자신이 창립한 사회공헌 재단 브라이언임팩트의 이사직을 사임했습니다. 지난해 11월 15일, 김 창업자는 영어 이름인 브라이언을 따서 만든 이 재단의 이사직을 사임하였습니다. 그는 2022년 5월에 한 번 이 재단의 이사장직에서 물러났었지만, 이사직은 유지하며 계속해서 활동해왔습니다.

이에 대해 재단은 김 창업자의 사임을 수락했습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김범수 창업자의 사임 수락은 카카오와 관련된 문제들을 창업자로서 적극적으로 해결하는데 집중하겠다는 김 창업자의 뜻을 받아들인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김범수 창업자는 재단 운영을 이사회에 위임하고 후원자로서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이언임팩트는 2021년 6월에 출범했으며,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취지로 다양한 분야의 혁신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해왔습니다. 김 창업자는 출범 당시 개인 재산의 절반 이상인 5조원을 재단을 통해 환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이자 카카오 CA(Corporate Alignment) 협의체 경영지원총괄이 이후 재단의 이사장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사진으로는 배우 이윤미, 정혜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박사, 이경호 법무법인 더함 변호사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범수 창업자가 물러난 이후, 재단은 이사회를 통해 운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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