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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디스커버리 펀드 추가 검사와 분쟁조정 예고

금융감독원은 디스커버리 펀드 판매사에 대한 추가 검사와 분쟁조정을 예고하면서, 투자자들의 100% 반환 가능성을 다시 열어주었습니다. 이미 손해배상으로 40~80% 수준의 여부가 결정된 사건에 대해서도 재조사를 통해 결과를 뒤집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피해자들은 재조정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일부에서는 금융감독원의 이러한 결정이 금융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향후 모든 환매 중단 사모펀드에 대해서도 투자자가 책임을 지지 않고 판매사가 100% 반환해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디스커버리 펀드 투자 피해자들은 최대한 빨리 금융감독원에 정식으로 디스커버리 분쟁조정을 재신청할 계획입니다. 디스커버리판드사기피해 대책위원회 상황실장은 "새로운 사례자 중심으로 분쟁조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상황실장은 "2021년에 이미 금융감독원이 손해배상 결정을 내렸지만 대표사례자도 반대했고, 아직 합의되지 않은 피해자들도 많습니다. 따라서 추가로 펀드 반환 의혹에 대한 분쟁조정위원회를 다시 열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스커버리 펀드는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동생 장하원 대표가 운용한 펀드로, 2017년부터 기업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 3개 은행과 9개 증권사에서 판매되었습니다. 그 중 일부 펀드의 경우 미국 현지 자산운용사의 법정관리 등으로 인해 환매 연기로 인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앞으로 금융감독원의 추가 조사와 분쟁조정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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