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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수제맥주와 궁합이 잘 맞는 새로운 치킨 메뉴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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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7 23:11

수제맥주와 교촌치킨의 완벽한 조화! 교촌 블랙시크릿 신메뉴 출시

교촌치킨이 여름철에 알맞은 치맥(치킨과 맥주) 시즌을 맞아 수제맥주와의 궁합이 잘 맞는 새로운 치킨 메뉴를 선보였다. 국내 1위 치킨업체인 교촌은 매출 기준으로 치킨 사업 외에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수제맥주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달,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치킨의 신메뉴인 교촌 블랙시크릿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교촌 블랙시크릿은 다섯 가지 동양의 맛과 향을 교촌만의 방식으로 조합한 메뉴다. 교촌은 간장 소스에 팔각, 계피, 회향, 정향, 산초 다섯 가지 향신료를 더하여 다채로운 맛과 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청양고추, 대파, 마늘 등을 함께 볶아내어 풍미를 한층 더했다. 8년 숙성시킨 산초와 흑임자는 맛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되었다. 또한 치킨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산초가루 토핑도 함께 제공되는데, 이는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된 소스다. 특히, 이번 신메뉴는 "교촌의 수제맥주와 환상적인 궁합"을 이룬다고 교촌은 설명했다.

한편, 교촌은 지난해 5월 수제맥주 업체 인덜지와 자산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여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브루잉을 인수했다. 이에 따라 약 1만873㎡(약 3300평) 규모의 수제맥주 공장을 가동하여 연간 200만L의 맥주 생산능력을 지니게 되었다.

교촌은 앞으로도 치맥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제품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며, 수제맥주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촌은 치맥 시즌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 치맥 마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