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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시간당 최대 24마리 치킨 조리 가능한 로봇 튀김기 도입 추진

교촌치킨이 전국의 가맹점에서 향상된 생산성과 효율성을 위해 로봇 튀김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교촌치킨은 지난 12일 경기 성남시 두산타워에서 두산로보틱스와 치킨로봇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교촌에프앤비㈜ 부회장 송종화, 대표이사 윤진호, 두산로보틱스 대표 박인원, 류정훈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교촌치킨은 이번 달 중에 경기도 오산 본사에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설치할 예정이며, 장비 시험 가동 후 단계적으로 전국 매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은 튀김 바스켓 6개를 동시에 운영하여 시간당 최대 24마리의 치킨을 튀길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튀김기는 상단에 설치되어 공간 활용성이 높고, 기름 교체와 바닥 청소 등도 용이하다. 또한, 균일한 치킨 맛을 내는 효과도 기대된다.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부회장은 "교촌 가맹점주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매장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고객들에게도 일관된 맛과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교촌치킨 브랜드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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