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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경준의 아들 정안군이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 출연했으나, 본편에서 편집될 전망이다. 스타뉴스는 고려 거란 전쟁 제작진이 정안군의 출연 시간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안군은 방송에서 엑스트라로 출연했으며, 이번 달에 방영될 예정인데도 그의 출연 시간은 매우 적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량을 최소화한 배경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달, 강경준은 아들 정안군과 함께 경상북도 문경에 위치한 고려 거란 전쟁 촬영장을 방문했다. 배우인 아들을 위해 직접 촬영장을 견학시켜주고, 그로 인해 엑스트라로 출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 사실은 지난 달 26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개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강경준은 부동산 중개업체에 재직하는 유부녀 A씨와 부정한 만남을 가졌다는 의혹으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휘말렸다. A씨의 남편은 지난 달 26일 소를 제기하며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으로 개입해 그 가정을 사실상 파탄으로 몰아갔다"라고 주장했으며, "강경준이 아내가 유부녀임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5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에 대해 강경준의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 측은 "강경준이 해당 소장을 받은 것은 확인하였으나"라며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회사는 순차적으로 상황에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소송에 대한 강경준의 입장과 추가적인 발전 상황은 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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