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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이, 미국인 남편과의 국제결혼 일상 공개

가수 제이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사랑은 아무나 하나2-국제연분에서 미국인 남편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결혼 11년차인 제이가 미국에 살며 미국인 남편과 딸과 함께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제이는 어제처럼, Perhaps Love 등 많은 히트곡으로 유명한 가수로, 현재는 주한미군 출신인 미국인 남편과 함께 미국 버지니아 리즈버그에서 생활하고 있다.

제이는 "2012년에 제가 햄버거 가게를 차렸을 때 지인이 남편을 소개시켜줬다"며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남편 데이비드는 "2012년 7월 1일이었다"며 아내 제이와의 첫 만남 날짜를 정확히 기억했다. 그는 "햄버거가 맛있었고, 제이가 눈에 들어왔다. 제이가 아버지와 함께 노래하는 모습이 지금도 기억난다"고 말했다.

제이의 아버지는 가수 정훈희의 오빠로, 70년대 록밴드 히식스의 멤버이기도 했다. 제이와 함께 운영한 햄버거 가게에서 두 사람은 함께 라이브 공연을 하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제이는 "원래 나쁜 남자를 좋아했는데 데이비드와 만나 대화가 잘 통했다. 문화, 음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편안했다. 부모님에게 소개할 때 정말 착한 사람을 만났다고 말했다"며 남편과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또한 그는 "결혼 후 미국으로 갈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생에 큰 타격이었다"고 하면서도 "하지만 데이트하고 대화하면서 이 사람 없이는 안 될 것 같다고 느낀 것이 확실했다"고 덧붙였다. 제이는 1년의 열애기간을 거친 후 결혼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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