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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ETF 하락세 지속…개인투자자들 인버스 ETF로 몰리다

2차전지 관련 ETF(상장지수펀드)가 하락률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해도 2차전지 ETF가 상승률 선두에 있었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심지어 2차전지 관련 종목에 대한 개인투자자들도 하락을 예상하며 인버스 ETF로 몰리고 있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들어 하락률이 상위에 올랐던 ETF는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와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였다. 각각 17.7%와 17.17%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들 ETF는 2차전지 관련 기초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로 알려져 있다. 또한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 Fn이 11.95%의 하락률로 4위를 기록했다.

또한 TIGER 2차전지소재Fn, TIGER KRX2차전지K-뉴딜, SOL 2차전지소부장Fn,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합성), TIGER 2차전지테마 등의 ETF들도 상위권에 포함되었다. 이러한 하락세는 단지 이번 달의 현상일 뿐만 아니라, 최근 2달간 2차전지 관련 ETF가 상승률 톱을 싹쓸이하던 모습을 대조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은 2차전지 관련 ETF에 대한 하락을 예상하며 인버스 ETF로 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차전지 시장의 불확실성과 주가 하락에 따른 위험 요인을 고려한 결과로 보인다. 이러한 흐름은 추후 2차전지 시장의 동향과 관련 기업의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차전지 업종의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신중한 판단과 충분한 정보 수집이 필요하다. 향후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정부의 뉴딜 정책에 따른 투자 환경 변화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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