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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필요한 조치로 상속세 개편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배재규 대표는 최근 열린 한국투자의 힘 투자세미나에서 이를 강조했다. 이 행사는 주주환원 가치 투자전략과 국내 기술주에 관한 논의를 담당하고 있다.

배 대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계속되고 있으며, 대주주에게 폭탄적인 상속세를 부과하면서 이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배 대표는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역시 강조했다. "디지털 경제에서는 반도체 산업이 꼭 필요한 산업이다"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은 기업들은 메모리반도체 업계에서 세계적으로 최고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주주행동주의 전문가인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가 첫 번째 연사로 나와 주주행동주의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최근의 주주행동주의는 사회운동이 아닌 순수한 투자 전략"이라며 "우리나라는 비상장사가 상장만 하면 밸류에이션이 낮아지는 특이한 구조를 갖고 있다. 이러한 밸류에이션 차이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주행동주의의 흐름은 과거와는 분명히 다르다는 이 대표의 의견은, 앞으로도 소액주주 관련 이슈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변화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한 상속세 개편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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