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주식 하락세 지속, 투자에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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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11-0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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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섹터 투자에 찬 바람 불고…신약 기업 하락세 두드러져

최근 제약&바이오 섹터 투자에 찬 바람이 불고 있다. 신약 개발 기업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고금리 부담 속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 신약 기업은 재무 건전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지난 3일 유한양행 주가는 0.17% 내린 5만9400원에 마감했다. 10월 초 7만9000원까지 올랐던 것을 감안하면 한 달 새 증발한 시가총액만 1조5000억원 수준이다. 오스코텍과 지아이이노베이션 등 중소&중견업체도 상황은 비슷하다. 두 회사는 1개월 전과 비교해 각각 33.9%, 35.5% 하락했다.

바이오주 급락은 유한양행의 임상 결과 발표가 촉발했다. 유한양행은 지난달 20~24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를 앞두고 9월부터 슬금슬금 올랐다. 폐암치료제 렉라자와 미국 얀센의 신약 리브리반트를 병용 투여한 마리포사의 호전된 임상 결과가 예상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개된 연구 초록은 기대에 못 미쳤다는 분석이 많았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임상 데이터 일부가 아쉽게 나와 주가가 하락했지만 신약의 상업적 가치는 바뀌지 않았다"며 "글로벌 판매 전략을 어떻게 꾸리는지가 기업 가치 회복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바이오업체의 주가가 단기 급등락하는 현상은 최근 들어 자주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16일 알레르기 치료제 GI-301을 2980억원에 일본 제약사로 기술 이전했다고 발표한 지아이이노베이션이 대표적이다. 호재인데도 회사 주가는 발표 당일 17% 넘게 올랐다가 급락세로 돌아선 후 종국엔 13.27% 하락했다.

바이오 상장지수펀드(ETF)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8월 상장한 바이오섹터 ETF인 TIMEFOLIO K바이오액티브는 지난 3일 기준으로 1개월 수익률이 -6.13%다.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신약 기업의 부진이 바이오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이오시장 전체가 부진한 것은 아니다. 유전자 치료제 기업 큐레보테크는 최근 주가가 큰 폭 상승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대형 바이오기업만큼의 규모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관련 기업들은 호재에 힘입어 주가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제약&바이오 섹터의 투자는 매우 불안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신약 개발 기업의 주가 하락세와 재무 건전성 악화 우려가 큰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관련 기업의 임상 데이터와 상업화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 분야에서는 코로나19와 같은 글로벌 이슈에 대한 대응력과 기술력이 더욱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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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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