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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글로벌 주식시장, 기술 기업은 상위 10개 기업 중 2개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9개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7회 한국퀀트투자컨퍼런스에서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디지털 경제 시대에서 테크기업이 혁신을 통해 주된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년 동안 글로벌 주식시장에서의 기술 기업의 위치 변화에 대해 언급한 것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퀀트협회와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주최로 한국퀀트투자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 삼성증권, 인베스코, 두물머리 등이 후원사로 참여하였다.

한국퀀트협회장이자 두물머리 대표인 천영록은 이번 컨퍼런스를 자신의 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주최하였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인공지능(AI) 기반 금융이었다. 배 대표는 금융업계가 변화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투자신탁운용도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세상이 변화하였으니 우리도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AI와 디지털 기술이 자산운용업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배 대표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자산운용업계에 어려움을 줄 수 있지만, 개별 자산운용업 종사자는 전문성을 갖추고 AI의 답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하며, AI는 사람의 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천영록 대표와 함께 AI와 금융에 관련된 다양한 이슈와 전문가 강연, 토론 등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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