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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 일상 사진 공개

그룹 핑클 출신인 배우 성유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

13일, 성유리는 메이크업 숍에서 화장을 받은 뒤 립 컬러를 덧바른 모습이 담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굵은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연출한 성유리는 루즈한 셔츠 형태의 블랙 드레스에 타이를 걸쳐 멋진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사진을 본 핑클 출신 이진은 "자기, 꽃단장하고 어디 가"라는 댓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성유리와의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성유리의 사진 게시로 일부 누리꾼들은 불편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현재 성유리의 남편인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은 고소당하고 재판 중인 상황이기 때문이다.

안성현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에게 고소당한 바 있다. 강씨는 안성현이 코인 구매를 명목으로 3억원을 편취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으며, 안성현은 경찰 조사를 받았다.

또한 안성현과 강씨는 배임수재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와 함께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강씨로부터 김치 코인 2종을 빗썸에 상장해 달라는 청탁을 받은 혐의가 제기되었다. 이와 함께 안성현은 현금 30억원과 합계 4억원 상당의 명품 시계 2개, 고급 레스토랑 멤버십 카드 등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 중이다.

성유리는 2017년 안성현과 결혼해 슬하에 딸 2명을 두고 있다. 그녀는 지난 5월 소속사와 계약을 종료한 뒤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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