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대용량 원통형 배터리 시장 진출…한국 업체로서 첫 3대 폼팩터 도전
SK 이노베이션의 전지부문인 SK온이 대용량 원통형 배터리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혀졌다. 이로써 SK온은 이제까지 생산해온 파우치형 배터리에 이어 원통형 배터리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것이다. SK온이 원통형 배터리 양산에 성공하면 한국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3대 폼팩터(형태)인 파우치형, 각형 배터리에 이어 원통형 배터리까지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업체가 될 것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최근 4680 규격의 원통형 배터리 개발을 내부에서 공식화하고 연구개발(R&D) 및 양산 로드맵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4680 배터리는 지름 46㎜, 길이 80㎜의 원통형 배터리를 의미한다. SK온의 고위 관계자는 "올해부터 원통형 배터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동시에 고객사를 확보할 것"이라며 "경쟁사들도 아직 개발 단계에 있는 4680 배터리에 충분한 기회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에는 SK온의 최재원 수석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 부회장은 작년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최대 모터쇼 IAA 모빌리티에서 중국 기업인 CATL·EVE에너지 등이 전시한 4680 배터리 시제품을 직접 살펴보았다. 그는 당시에도 대용량 원통형 배터리의 설계 이점과 사업적 가치에 대해 경영진과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SK온은 지금까지 니켈 함량이 높은 고성능 하이니켈 기반의 파우치형 배터리만을 양산해왔다. 각형 배터리 역시 작년 하반기에 시제품 생산에 성공하고 고객사에 샘플을 제공하고 있지만 아직 공급 확정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SK온은 파우치형과 각형 배터리를 중심으로 생산을 진행하면서 원통형 배터리도 함께 생산하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기 위한 전략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온의 원통형 배터리 양산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3대 폼팩터의 전지를 모두 생산하는 기업으로 떠오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최근 4680 규격의 원통형 배터리 개발을 내부에서 공식화하고 연구개발(R&D) 및 양산 로드맵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4680 배터리는 지름 46㎜, 길이 80㎜의 원통형 배터리를 의미한다. SK온의 고위 관계자는 "올해부터 원통형 배터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동시에 고객사를 확보할 것"이라며 "경쟁사들도 아직 개발 단계에 있는 4680 배터리에 충분한 기회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에는 SK온의 최재원 수석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 부회장은 작년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최대 모터쇼 IAA 모빌리티에서 중국 기업인 CATL·EVE에너지 등이 전시한 4680 배터리 시제품을 직접 살펴보았다. 그는 당시에도 대용량 원통형 배터리의 설계 이점과 사업적 가치에 대해 경영진과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SK온은 지금까지 니켈 함량이 높은 고성능 하이니켈 기반의 파우치형 배터리만을 양산해왔다. 각형 배터리 역시 작년 하반기에 시제품 생산에 성공하고 고객사에 샘플을 제공하고 있지만 아직 공급 확정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SK온은 파우치형과 각형 배터리를 중심으로 생산을 진행하면서 원통형 배터리도 함께 생산하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기 위한 전략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온의 원통형 배터리 양산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3대 폼팩터의 전지를 모두 생산하는 기업으로 떠오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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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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