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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동탄센터에서 인증중고차 사업 시작

SK렌터카가 현대차, 기아에 이어 인증중고차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SK렌터카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SK렌터카 인증중고차 동탄센터를 오픈하고,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인증중고차 상품을 시범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동탄센터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직접 중고차를 살펴보고 인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센터로 마련되었다.

SK렌터카는 먼저 동탄센터에서 월 100대 규모로 시범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인증중고차 상품은 SK렌터카가 보유한 차량 중 무사고, 연식 4년 미만, 주행거리 8만km 미만인 차량을 상품화하여 판매할 것이다.

판매 대상 차량은 212개 항목의 진단을 통해 안정성을 검증한다. 또한, 6개월 또는 1만km까지 연장 보증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구매 후 7일 이내에는 환불이 가능한 안심 환불 제도도 운영할 예정이다.

SK렌터카의 인증중고차는 신차를 출고해 운용한 차량으로, 사고 여부 및 운행 이력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렌탈 계약 동안 SK렌터카에서 제공하는 정비 서비스를 통해 소모품 교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SK렌터카는 국내 렌터카 업계에서 35년간 축적한 기술과 전문성을 인증중고차에 접목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링크라는 차량 종합관리 솔루션을 개발하여 실시간으로 10만개 이상의 운행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심층적인 차량 분석이 가능하며, 향후 데이터 기반의 차량 분석 노하우를 인증중고차에 반영하여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SK렌터카는 동탄센터에 전시된 차량의 이미지와 정보를 PC와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도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 판매를 통해 상품을 보완하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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