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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주도, 유통업계의 K패션 브랜드 중심 매장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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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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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

작성일 23-11-0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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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국내 유통업계의 패션 매장을 재편하고 있다. MZ세대 (밀레니얼+Z세대)가 주요 고객층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코로나19 이후 2020년부터 3년간 지속된 명품 열풍은 식고 있지만, K패션 브랜드들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백화점에서 시작하여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아울렛까지 확산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사이먼은 올해 초부터 전국 5개의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인 렉토와 바버 등을 다수 입점시키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경기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 마뗑킴과 보카바카 등 최근 20대와 30대를 대상으로 하는 하고하우스의 브랜드들을 선보였다.

유통업계가 매장을 K패션 브랜드 중심으로 재편하는 이유는 MZ세대가 중요한 고객층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백화점 업계의 영패션 매출은 올해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하여 전체 의류 매출 증가율(7%)을 웃돌았다.

백화점의 영패션 매장은 국내 브랜드가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의류 매출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트렌디한 디자인이 경기민감도가 높은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유통업계는 설명하고 있다.

아울렛에서도 매장 재편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어, 신세계 아울렛의 모바일 앱 회원이 작년 말과 비교하여 20-30대 회원이 각각 40%, 30% 증가했다. 다른 연령대에서도 (40대 20%, 50대...) 회원 증가가 있었다.

이러한 추세는 유통업계의 시각에서 이례적으로 보인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은 경기민감도가 높은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대와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유통업계는 K패션 브랜드 중심의 매장 형태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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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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