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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의 NCC 2공장, 에틸렌 생산 가동 중단…화학산업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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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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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작성일 23-07-2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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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NCC 공장 가동 중단…범용 화학산업 어려움

LG화학의 NCC(나프타분해설비) 2공장은 전남 여수에 위치해 있으며, 연간 80만톤의 에틸렌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하지만, 2021년에 가동을 시작하였으나 현재는 가동 중단된 상태이다. 지난 4월 시작된 정기보수가 최근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공장은 작동하지 않고 있다.

NCC 공장에서 생산되는 에틸렌은 플라스틱, 비닐, 합성고무, 건축자재 등의 기초 원료로 사용되어 화학산업의 쌀로 불린다. 그러나 현재 NCC 공장의 가동 중단은 범용 화학제품들이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업계의 수익성 지표인 에틸렌 스프레드(에틸렌-나프타 가격차이)는 손익분기점인 300달러를 오랫동안 밑돌았다. 지난 5월은 256달러, 6월은 244달러로 그쳤다.

LG화학의 석유화학 부문이 적자를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업황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NCC 2공장의 가동이 완전히 중단된 것으로 해석된다. 저렴한 인건비를 앞세운 중국과 풍부한 원유량을 앞세운 중동 업체들의 공격 속에서 국내 범용 화학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LG화학은 범용 화학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천명한 이후 NCC 2공장의 매각설도 나오고 있지만, 이 역시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화학 업계 관계자는 "팔고 싶어도 팔 수 없는 상황"이라며 "범용 화학 사업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낮아져서 대규모 공장을 사겠다는 기업이 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LG화학은 열분해유 증설을 중장기적 관점에서 검토하고 있다. 이는 버려진 플라스틱·비닐을 끓여 일종의 원유 상태로 되돌리는 친환경 소재 사업이다. 단, 이 소재는 원유를 정제해 만든 나프타보다 약 2.5배 비싸며, 각국에서 수요가 있는 상황이다. 고민이 필요한 시기에 LG화학은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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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홍*


이게 나라냐!!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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