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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기차 가격 인하로 사상 최대 매출액 기록

테슬라가 올해 2분기에 전기차 가격 인하로 인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테슬라는 19일 현지시간에 장 마감 후에 2분기 매출액이 249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밝혔습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242억달러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또한 2분기 순이익은 27억달러, 주당이익은 78센트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억달러, 주당 65센트에서 상승한 것입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91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80센트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2분기에 9.6%로 기록되었으며, 전분기에 비해 11% 하락한 수치입니다.

테슬라는 이에 대해 전기차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견조했다"며 마진(이익률)이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을 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독일 베를린과 미국 텍사스 공장에서의 생산 증가와 에너지 및 서비스 사업의 "더욱 강화된 실적"을 언급했습니다.

테슬라는 "비용 절감, 미래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신제품 개발, 연구 개발(R&D) 투자, 더 나은 자동차 파이낸싱 옵션, 지속적인 제품 개선, 현금 흐름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정규거래 때 0.71% 하락한 291.26달러로 마감한 테슬라는 시간외거래에서 현재 0.28%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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