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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 운영시간 확대로 고객서비스 강화

LG전자가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 운영시간을 평일 야간과 주말까지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평일 주간에만 서비스를 제공하던 것을 평일 야간과 주말까지 확대하여 고객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LG전자는 고객이 전기차 충전기를 사용하다 문의나 불편사항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평일, 주말, 공휴일에 상관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비스 접수와 현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렇게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LG전자는 마인드를 공급자 중심에서 벗어나고,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LG전자의 상시 대응 서비스 프로세스 구축을 계기로 이루어지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침이다. LG전자는 애프터서비스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충전사업자들의 사업성을 높이고 언제 어디서나 충전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는 LG전자의 고객서비스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는 최근 서비스 인력을 2배 이상 늘려서 계량기 수리업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격을 확보했다. 또한 LG전자는 2018년부터 솔루션 선행개발을 시작하여 하이비차저(구 애플망고)를 인수하여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진출하였다.

현재 LG전자는 전국 이마트 점포 30여 곳에 100kW 급속 충전기, 7kW 완속 충전기 등을 설치하여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는 내년에는 미국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LG전자 사장 조주완은 "전기차 충전사업을 조(兆) 단위 사업으로 육성하겠다"라는 미래비전을 밝혔다. 이번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 운영 시간 확대는 이러한 비전을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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