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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익시젠 출시와 초거대 AI 전략 강화

LG유플러스는 자사의 통신·플랫폼 데이터와 AI(인공지능) 기술 역량을 활용하여 맞춤형 AI인 익시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익시젠은 LG유플러스의 AI 브랜드인 익시(ixi)와 생성형 AI(Generative AI)를 결합한 것으로, LG AI연구원의 엑사원의 원천 AI 소스에 기반해 LG유플러스의 통신·플랫폼 데이터를 학습시킨 초거대언어모델(LLM)이다.

익시젠은 통신·플랫폼 데이터를 추가 학습하여 통신업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는 일반 범용 LLM과의 차이점이다. 이를 통해 통신에 집중한 만큼 컴퓨팅 자원과 비용을 효율화하고,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내년 상반기 중 LG유플러스는 익시젠 서비스를 본격 출시할 예정이며, IPTV 등 고객 접점이 많은 서비스에는 챗봇 형태로 적용할 계획이다. 익시젠 기반의 챗봇은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 추천부터 정교한 상담까지 개인화된 안내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익시젠을 비롯한 자체 개발 AI인 엑사원과 함께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의 AI와 협력하여 초거대 AI 3대 전략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B2B(기업간 거래) 영역에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엑사원2.0과 협력하여 AI컨텍센터(AICC)를 구축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의 익시젠과 엑사원을 비롯한 초거대 AI 전략은 통신 업계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AI 개발과 협력을 통해 LG유플러스는 향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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