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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비통신 분야 전문가를 키우는 러닝파트너 교육 제도 신설

LG유플러스가 비통신 분야 전문가를 키우기 위해 교육 제도를 신설했다. 신사업을 발굴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관련 기술을 이해하고 습득하는 기회를 늘리기 위한 결정이다. 플랫폼 사업자로의 변화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지난 8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비통신 분야 신사업을 담당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러닝파트너라는 교육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위해 최고인사책임자(CHO) 산하 디지털전환(DX)직무역량개발팀의 직원들이 운영에 참여한다.

이 교육 제도에 따르면, 직원들은 업무 수행 중에 배우고 싶은 분야가 있으면 언제든지 러닝파트너에게 연락하여 원하는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러닝파트너는 회사 내부에서 비통신 교육 큐레이터로 불리며, 분야별 외부 전문가를 섭외하여 강연이나 일대일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담당 업무의 기술에 대한 상담을 해주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러닝파트너로 활동하는 직원들은 신사업 분야 업무에 필요한 정보나 전문 지식을 모아 사내 교육 플랫폼에서 공유하기도 한다. 이는 신사업 담당 직원들이 필요한 때에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이다.

이러한 제도는 기술 영역과 접점이 적었던 문과 출신 직원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개발 용어나 기술 지식을 보유하게 된다면, 사업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화하거나 기술을 적용할 때 개발자와의 의사소통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새로운 기획을 구상하고 추진하기 위해서는 많은 지식을 알아야 한다"며 "신사업을 더욱 제대로 수행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신설한 이 교육 제도는 매우 의미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이를 통해 비통신 분야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더욱 빠른 성장을 이뤄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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