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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8강에서 LPL은 이미 2개 팀이 진출을 확정지었다. JDG와 LNG가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각각 8강에 진출한 것이다. 그러나 LCK는 현재까지 젠지 e스포츠만이 8강에 올라가 있는 상황이다. KT 롤스터는 지난 경기에서 LNG에게 패배하여 LCK와 LPL의 기세가 엇갈렸다.

하지만 아직 기회는 남아있다. 오늘은 LCK의 T1과 LPL의 BLG가 8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이 경기는 오후 7시에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LCK 입장에서는 이 경기가 내전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8강에서 균형을 맞출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또한, T1에게는 BLG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어야 하는 중요한 상대이다. T1은 지난 5월에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BLG에게 패배하여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 T1은 이번 경기에서 런던의 복수를 이루기 위해 BLG의 탑 라이너인 빈 천쩌빈을 막아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T1의 탑 라이너인 제우스 최우제가 빈의 성장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빈은 킬과 어시스트를 데스로 나누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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