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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7년 만에 상반기 흑자전환 기록
KG모빌리티가 7년 만에 상반기 흑자전환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과 비교하여 40% 이상 증가하여 2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토레스라는 모델이 호조세를 이끌었습니다.

KG모빌리티는 올해 상반기에 65,145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2조 904억원, 영업이익은 282억원입니다. 2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은 창립 이후 최초이며, 상반기에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입니다.

판매량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새로운 SUV 모델인 토레스의 국내 판매가 증가하였으며 올해부터 유럽 시장으로의 수출도 시작되었습니다. 토레스는 상반기에 28,580대 판매되었으며, KG모빌리티의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3%를 넘습니다.

올 하반기의 실적 전망도 좋습니다. 지난 5월과 6월에는 렉스턴 뉴 아레나,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더 뉴 티볼리 등 제품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9월에는 토레스의 전기 SUV 모델인 토레스 EVX의 출시로 신차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는 토레스의 유럽 시장 론칭 행사에 KG그룹 회장인 곽재선 회장이 직접 참석하였으며, 현지 판매 대리점과 회의를 통해 현지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또한, 아프리카, 중동, CIS(독립국가연합) 지역을 대상으로 토레스의 시승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와 상품 개선을 통한 모델 출시 등 제품 라인업의 다양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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