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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체이스 등 대형은행들이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뉴욕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7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며 미국 경기 상황이 좋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뉴욕 증시는 강보합 선에서 출발하여 혼조세로 마감했으나, 주가 상승으로 인해 밸류에이션이 높아지는 부담이 우려되는 시점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JP모건체이스의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4% 증가한 413억1000만 달러로 해 월가 전망치(386억60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했고 순이익은 67% 급증한 144억7000만 달러로 기록되었습니다. 주당순이익은 추정치인 3.97달러를 훌쩍 넘어선 4.75달러로 집계되었으며, 2분기 순이자 이익도 44% 증가한 217억8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에 JP모건체이스는 올해 연간 순이자 이익 전망치를 87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또한 대손충당금도 15억 달러 쌓아 1년 전보다 크게 늘렸지만, 이익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에 미미한 영향으로 여겨졌습니다.

한편, 3월에 실리콘밸리 은행(SVB)이 붕괴된 이후 지역은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는 경제성장과 이념적 분위기로 유명한 지역으로, 이런 상황이 미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경제의 안정성과 회복세는 여전히 주목해야 할 이슈입니다. 대형은행들의 좋은 실적과 소비자심리지수의 상승은 경제 활동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주가 상승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부담과 지역은행의 불안감은 경계해야 할 요소입니다. 향후 미국 경제의 동향에 주목해야 할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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