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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양자컴퓨터 해커톤 개최, 우리나라 양자기술의 미래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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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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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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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IBM은 이번 주에 양자컴퓨터 해커톤을 개최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해커톤은 컴퓨터나 통신 전문가들의 경진대회를 의미하지만, 여기에서는 컴퓨터 사용자 교육 수준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 해커톤에서는 양자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양자 프로그램을 만들고, 실제 초전도체 기반의 양자컴퓨터에 적용하여 계산 결과를 얻는 경쟁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디지털 컴퓨터에는 없는 양자 병렬성과 양자 얽힘을 활용하기 위해 디지털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양자 알고리즘을 배우게 된다. IBM의 이러한 투자는 양자컴퓨터 개발에 젊은이들의 열정을 끌어들이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의 전문가를 선점하기 위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양자기술 선진국들은 어려운 양자기술에 도전하기 위해 연구소와 대학에서 이루어지던 연구와 교육을 기업 활동으로 이어가고 있다. 구글이 2019년에 초전도 양자컴퓨터로 선보인 양자 우위(퀀텀 수프리머시)와 중국이 최근 개발한 광양자컴퓨터와 함께 양자기술 전쟁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디지털 산업에서의 성공을 양자기술로 이어가는 데에는 여전히 뒤쳐져 있다. 그래도 작년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노력으로 양자정보과학에 대한 연구지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다행이다.

필자는 1990년대 후반에 근무하던 대기업 연구소에서 양자컴퓨터와 양자통신기술의 연구를 제안했지만, "양자가 무엇인지"라는 이해 부족으로 막혀버렸다. 2000년대 초반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진행되던 양자암호 과제는 부처 통폐합으로 인한 예산 부족으로 중단되었다. 유감스럽게도 양자기술이 청와대에서 우선순위에 포함되었다는 정책과제를 보고는 순진하게 믿었던 적도 있었다. 양자기술의 가치 판단은 기업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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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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