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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벌크선 사업 확대로 안정적인 이익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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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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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02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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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컨테이너선과 벌크선 축으로 사업 구조 안정성 확보

한국해운(HMM)이 최근 벌크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HMM은 컨테이너선과 벌크선을 양대 축으로 해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흐름에 따라 실적이 요동치는 구조에서 벗어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벌크선은 장기운송계약 비중이 높기 때문에 해운 불황기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내며 효과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HMM은 지난달 27일에는 4척의 벌크선을 1조2800억원에 장기 대선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8월에는 다목적 중량화물선(MPV) 4척 발주를 통해 벌크선단을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다. 지난 해 말 HMM이 보유한 벌크선은 29척이었으며, 올해는 35척으로 6척을 늘리고, 내년에는 46척으로 11척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에는 53척, 2026년에는 55척까지 벌크선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HMM은 컨테이너선 사업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선복량은 80만TEU로, 2025년에는 100만TEU 이상까지 늘릴 계획이다.

HMM은 2010년에는 컨테이너와 벌크 사업 비중이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글로벌 해운 업황의 악화로 인해 유동성 확보를 위해 HMM은 벌크선을 매각해야만 했다. 그러나 지난 해 해운 시황 급등으로 10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함으로써 재무 구조가 탄탄해졌고, 이로 인해 HMM은 더욱 안정적인 사업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벌크선 투자를 늘리려는 계획이다.

HMM은 벌크선 부문에서도 특히 유조선 등 탱커 부문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전에 다른 해운사에 철광석 및 유연탄을 운반하는 벌크전용선과 액화천연가스(LNG)를 운반하는 선박을 매각하면서 향후 몇 년간 해당 사업을 중단할 계획을 세웠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HMM이 지난 3월 중국 조선소에 향후 16년 동안 40만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을 발주함으로써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HMM은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에서 더욱 강한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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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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