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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그룹 사업형 지주회사인 HL홀딩스㈜가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플릿 서비스 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는 3만㎡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1500대 이상의 자동차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HL홀딩스는 이번 플릿 서비스 센터인 플릿온(Fleet-ON)을 통해 렌터카, 카셰어링, 자동차, 중고차 등 다양한 플릿 고객들이 입출고 대기 시간을 줄이고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센터에서는 HL홀딩스가 추구하는 원스톱,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들이 각종 서비스를 한 곳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센터의 주요 서비스는 중고차 재상품화이다. 중고차는 차량의 점검, 진단, 복원, 인증, 판매 등 5단계의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상품화된다. 이를 위해 HL홀딩스는 플릿온 센터에 자체적으로 진단 및 인증 검사장을 구축했다. 또한, 플릿온 센터는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내년 상반기에는 영상인식 인공지능(AI) 검사 장비를 도입하여 차량의 외관, 하부, 타이어, 판금 상태 등을 10초 내에 진단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를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이 센터에서는 고객 맞춤형 신차 상품화(PDI)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자동차의 기능, 내·외관 검수, 번호판 부착, 차량 등록, 용품 장착, 탁송 등을 한 번에 처리하여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에 적용된다.

또한, 플릿온 센터는 자동차 재렌탈 중개, 위탁판매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범위를 가지고 있다. 이 센터는 매일 최대 100개 이상의 차량 점검 결과를 빅데이터화하고 분석하여 자체 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활용한다.

HL홀딩스는 플릿온 센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경험과 만족을 선사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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