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HD현대일렉트릭, 전라북도·군산시와 손잡고 해상풍력 사업 활성화 추진

HD현대 전력기기·에너지솔루션 사업회사 HD현대일렉트릭은 전라북도와 군산시와 함께 해상풍력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들 지자체에서 추진되는 해상풍력 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함과 동시에 GE와 1000억원의 투자를 통해 군산에 풍력터빈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25일 전북 전주시 전라북도청에서 HD현대일렉트릭은 전라북도와 군산시와 전라북도 해상풍력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하운식 GE 베르노바 오프쇼어 윈드 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한 체결식에서 양사는 협력의 의지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일렉트릭은 군산 지역 항만과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해상풍력 배후부지 조성을 위한 입지를 검토하고, 풍력터빈 생산공장에 대한 사전 설계 및 발전기 생산 등에 착수할 예정이다.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풍력터빈 생산부지와 지원항만 인프라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함께 진행하며, 도내에서 생산되는 해상풍력 제품이 전북도 해역의 해상풍력단지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2036년까지 국내 해상풍력 설비 보급을 26.7GW로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서남권 및 군산 앞바다에서 2.4GW, 1.6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내년부터 전북도가 공모하는 1.2GW 해상풍력단지 개발 사업에 참여하며, 서남해 시범·확산단지 1.2GW와 군산시 공공주도 1.6GW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성을 충족하는 물량을 확보하고, 국내 해상풍력 사업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