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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어스온, 무자원 산유국의 꿈을 실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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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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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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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어스온, SK그룹의 무자원 산유국의 꿈을 실현하다

SK어스온은 2015년부터 참여한 남중국해 해상 광구에서 원유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K그룹은 1980년대부터 해외 자원 개발에 앞장서 왔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독자적인 운영권 탐사사업에서 원유를 발견하고 개발·생산까지 이어진 것이다. 최종현 SK 선대회장부터 최태원 회장에 이르기까지 SK그룹은 대를 이어오며 무자원 산유국의 꿈을 실현시켰다.

남중국해 북동부 해상에 위치한 17/03 광구 내 LF(루펑)12-3 유전에서 9월부터 원유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 광구는 중국 선전시에서 약 300㎞ 떨어져 있으며, 면적은 여의도의 15배에 달한다. 일일 생산량은 약 2만9500배럴로 국내 하루 석유 소비량의 1%를 초과하는 규모이다.

이번 원유 생산으로 SK그룹은 무자원 산유국을 실현한 것이다. SK그룹은 1980년대부터 해외 자원 개발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에 독자적인 운영권 탐사사업에서 원유를 발견하고 개발·생산까지 이어진 것은 이번이 최초의 사례이다.

SK어스온은 2015년 중국 국영 석유회사인 CNOOC와 광권 계약을 체결하여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최초로 남중국해 해상 광구 사업에 참여했다. 이후 SK어스온은 독자적인 광구 운영권을 확보한 후 지질조사, 물리탐사 등의 기초탐사 작업을 거쳐 2018년 탐사정 시추에서 원유 발견에 성공했고, 생산 준비를 위한 유전평가, 생산시설 건설 등을 거쳐 원유 생산에 성공했다.

SK어스온은 40년간 축적된 자체 석유 개발 기술을 통해 초기 탐사에서부터 생산까지의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원유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설계 시점부터 발전기 배기가스 폐열 재활용, 설비 전동화 등의 기술을 적용했다.

SK어스온의 남중국해에서의 원유 생산은 자원 개발 분야에서의 SK그룹의 성과를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이다. SK그룹은 이를 통해 더욱 더 글로벌 자원 개발 분야에서의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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