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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AI 서비스 모델 판구(Pangu) 확장…"광산업, 운송, 날씨에도 적용"

중국의 통신 장비 제조업체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 판구(Pangu)의 서비스 모델을 다양한 분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지난 25일 열린 화웨이 커넥트 2023 행사에서 지능형 세상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AI를 통한 산업 재편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이같이 발표했다.

장핑안 화웨이 상무이사 겸 화웨이 클라우드 대표는 광산업, 정부, 운송, 날씨, 의료, 가상 인간, R&D(연구개발) 분야를 위한 판구 모델과 최신 화웨이 클라우드 어센드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 중에서도 광산업 분야에서는 판구 차량 모델이 디지털 트윈 기반으로 복잡한 주행 시나리오의 표본을 자동 생성함으로써 자율주행 시스템의 학습 기간을 2주 이상에서 2일로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판구 광산 모델은 산둥에너지그룹의 채굴, 굴진, 장비 제어, 운송, 환기, 석탄, 세척 등 9가지의 공정과 21개의 시나리오에 도입되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지금까지 화웨이는 1000여 개 기업이 지능형 프로젝트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도록 지원해왔다"며 "올해만 해도 200명의 연구진이 고객 현장을 방문해 지능형 기술과 산업 요구사항의 격차를 해소하고, 고객이 디지털 및 인텔리전스로 전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웨이의 AI 서비스 모델 판구는 기존의 화웨이 클라우드 어센드 AI 클라우드 서비스와 함께 확장되며, 광산업, 운송, 날씨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혁신과 발전을 가져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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