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인공지능(AI) 기술이 최근 음악 산업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음악을 자동으로 작곡하는 AI 작곡가가 등장하면서 음악 산업 내에서는 인공지능이 작곡에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이 만들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새로운 기술이 음악 산업에 가져올 영향은 무엇일까? 음악의 창작과정에서 중요한 창작자의 역할이 없어지면서 창작자가 더 이상 음악 발전에 기여하지 못하는 상황이 와버리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들도 있다.

하지만 일부 기업들은 AI 작곡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창작에 도전하고 있다. 예를 들어 크리에이티브 마인드는 AI 작곡가인 이봄(EVOM)을 개발해 홍진영, 에일리 등의 곡을 작업했으며, 포자랩스는 삼성생명 광고 배경음악을 제작하는 등의 작업을 했다. 또한 지니뮤직은 AI 기술로 테이의 ‘같은 베개’를 편곡해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OST로 선보이기도 했다.

그 외에도 AI 기술을 활용한 음악 제작과 적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이 음악 산업에 미칠 영향은 무엇일까? 음악은 창작자의 감성과 아이디어가 중요한 분야이다. 그렇다면 AI가 창작자의 역할을 대체하여 음악을 만들면, 창작자의 역할은 무너지게 될 것인가?

하지만, 이러한 우려의 목소리도 대체적으로는 AI가 창작자의 역할을 대체하지는 못한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 AI는 기존의 음악을 분석하고 예측을 바탕으로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내는 것이지만, 이를 유기적이고 창조적인 방식으로 조합하고 발전시키는 일은 아직까지 인간 창작자의 역할이 필요하다.

또한, AI가 음악 창작에 참여할 경우 창작자는 더욱 창의적인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AI가 작곡하는 일부분을 대신해주면, 창작자는 보다 창의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AI가 음악 창작에 참여하는 것은 창작자와 함께 일하는 새로운 동료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AI가 음악 창작에 참여하게 될 경우, 창작자의 역할이 무너지게 될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AI가 창작자의 역할을 대체하지 못한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 AI는 창작자의 역할을 대처하는 것이 아니라 보조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이는 창작자가 보다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