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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랠리의 주인공 엔비디아가 뉴욕증시를 이끌었다. 엔비디아는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고, 3분기에도 높은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뉴욕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2분기 매출액이 135억 1000만 달러로, 리피니티브 예상치인 112억 2000만 달러를 20% 이상 넘었다고 밝혔다. 또한 주당 이익도 예상치를 상회하는 2.70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 발표로 인해 투자자들은 AI 랠리가 증시에 더 큰 모멘텀을 가져올 것을 기대했다.

23일 나스닥 지수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장중에도 지속되는 강세로 215.16포인트(1.59%) 상승하여 13,721.03에 마감되었다. 다우존스 지수와 S&P 500 지수도 각각 상승하여 전일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라투스캐피탈 최고투자책임자(CIO) 토드 존스는 엔비디아의 실적이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임을 강조했다. 그는 제조업의 약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한 소비 상황이므로 엔비디아의 실적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엔비디아의 실적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오차 마진이 크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다른 기술주를 줄이고 있을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로 인해 뉴욕증시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앞으로의 동향은 아직 불확실하다. 엔비디아의 실적이 계속해서 좋아진다면 증시는 더욱 상승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향후 지수의 움직임은 이 모멘트를 탈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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