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를 0.1% 포인트 밑돌렸다. 6월까지 둔화하던 물가 상승률이 소폭 반등하였지만, 예상치를 충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10일 현지시간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 7월 CPI가 전년 대비 3.2% 상승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3.3%로 예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CPI 상승률(8.5%)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하락하였으나, 전달인 6월(3.0%)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하여 6월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4.7% 상승하였다. 이는 6월(4.8%)보다 약간 낮은 상승률이다.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하여 6월과 동일한 상승 폭을 보였다.

이번 물가상승률은 소비자들에게 주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다. 물가 상승률의 반등은 소비자들의 구매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할 중요한 변수이다. 이러한 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소비자들은 제품과 서비스를 더 비싸게 구매해야 할 수 있으며, 이는 소비자들의 소득에 부담을 주게 될 수 있다.

미국의 물가 동향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 상황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7월 CPI 상승률은 경제 전망에 대한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며, 향후 금리 정책과 소비자들의 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와 기업들은 이러한 물가 동향을 주시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