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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교사, 그림자에 굴러간 심적 괴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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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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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작성일 23-09-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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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교사가 고교 체육 수업 중 발생한 안전사고로 형사고소를 당한 뒤, 극단 선택으로 인해 사망했다. 해당 교사는 정년을 앞두고 있었으며, 형사고소로 인해 많은 심리적 고통을 겪었다고 전해졌다.

지난 7월 7일, 용인시에 위치한 한 고교의 체육 교사 A씨는 과실치상 혐의로 피소되었다. 이는 지난 6월 26일 체육수업 중 발생한 안전사고가 원인이었다. 피소된 교사 A씨를 고소한 사람은 해당 고교의 여학생 부모로, 고소장에는 "A씨가 체육수업 중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자녀가 갑자기 날아든 배구공에 얼굴을 맞아 다쳤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학부모는 당시 배구공을 발로 찬 남학생도 같은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달 초에 피해자 조사를 진행한 후, 조만간 A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었다. 용인교육지원청도 이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A씨에 대한 감사 절차를 밟을 예정이었다.

최근 A씨는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학부모의 고소 내용을 확인하였으며, 가족 등 주변인들에게 심리적 부담과 괴로움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3일 오전 10시 35분경 분당구 청계산 등산로 초입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으며, A씨의 소지품에서는 유서와 함께 학부모 고소 사건 내용의 일부가 발견되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망하면서 고소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이나 지인이 있다면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혹은 정신건강 상담전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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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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