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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중국 외국인 직접투자, 25년 만에 최저치로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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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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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4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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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 리오프닝 기대로 반짝한 중국의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3월 이후론 다시 뚜렷한 감소세다. 2분기엔 49억달러(약 6조4768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7% 급감해서 25년 만에 최저치라고 한다. 직접투자는 생산거점과 설비건설이 대부분이기에 시장에선 외국 기업의 탈중국 러시가 시작됐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3월 주중 미국상공회의소 발표에 따르면 중국을 글로벌 투자순위 1~3위에 넣은 미국 기업은 지난해의 60%에서 40%로 격감했다. 유럽 기업도 62%에서 45%로 7년 만에 50%를 밑돌았다. 중국을 G2로 끌어올린 세계의 공장과 무역대국 위상에 균열이 커졌다는 평가다. 지난 7월 중국의 수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4.5%나 격감한 것도 예사롭지 않다.

"정경분리, 경제는 경제로 풀자"며 리창 총리는 적극적이지만 외국인 투자는 왜 이렇게 냉담할까. 물론 중국의 경기둔화도 주요인 중 하나다. 상하이 도시봉쇄 등 제로 코로나 여파에다 부동산 디폴트까지 겹쳐 놀란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아버렸기 때문이다. 16~24세 청년실업률도 지난 6월 21.3%로 사상 최고치다. 중국의 경제침체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외국인들의 투자순위에서 밀린다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경제요인보다 미중대결에 따른 양국의 규제 상승작용(escalation)과 같은 강대강 정책이 보다 핵심요인이라는 평가다. 우선 미국의 대중국 포위망 확산을 꼽는다. 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정부 때만 해도 중국산 수입품 과세와 같은 중국 기업 규제 중심이었지만 조 바이든 정부 들어와선 중국 외 기업까지 규제대상이 확대됐다. 지난 8월엔 반도체, 인공지능 등 중국과 경쟁하는 분야에 대한 외국 투자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또한, 중국도 외국 기업의 진출을 규제하기 위해 내용 제어와 데이터 국내 보관 등의 규정을 도입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투자 환영 정책을 통해 외국인의 관심과 투자를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미중 갈등이 심화되면서 외국 기업들은 중국에 대한 투자에 신중해지고 있다. 중국의 경제침체와 규제 강화 등의 요인으로 외국인 투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중국의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중국은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경제 구조 개선과 규제 완화를 추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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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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