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현대차, 인도에서 지속적인 성과 그대로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지속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다. 최근 현지에서는 현대차의 전략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크레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도 최대 차량 호출 기업인 올라로 크레타를 호출한 결과, 단 10분 만에 도착했다고 한다. 고속도로에서 한 시간 가량 달린 차량 중에는 4~5대가 현대차와 기아차였다. 현지에서 현대차그룹의 입지는 독보적이라고도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첸나이에 위치한 2개의 생산공장에서 엑스터라는 또 다른 현지 전략 소형 SUV를 생산하고 있다. 엑스터는 출시 첫 달에만 7000대 이상이 팔렸고, 사전계약도 5만 대를 넘어가며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 공장에서는 크레타뿐만 아니라 아우라, 니오스 등 총 4개의 차종을 혼합하여 생산하고 있었다. 1공장과 2공장을 합치면 약 450여 대의 결합 로봇이 시간당 생산량을 국내 공장의 두 배 이상으로 올렸다.

현대차가 인도에서 성공을 거둔 것은 27년 전 첸나이에 진출한 것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96년 현대모터스인디아(HMI)를 설립한 현대차는 1998년 생산공장을 지어 인도에서 직접 생산을 시작했다. 당시에는 인도가 자동차 산업에 있어서 불확실한 나라로 여겨져 많은 사람들은 이 진출 결정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였다. 하지만 현대차는 인구 대국인 인도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합작투자가 아닌 단독 진출을 결정하는 대담한 결정을 내렸다. 대규모 투자와 현지 부품 조달 등을 통해 인도 정부를 설득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현재 현대차는 인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큰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