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중요성 부각, 초전도선재 제조업체 서남, 코스닥 상장 앞둔다
환경 중요성 부각, 초전도선재 기업 서남 상장 준비
에너지 소재 각광, 대중과 신기술 공유 중요성 강조
2세대 고온 초전도선재 개발, 서남 독자 기술
진입장벽 높고 국내 경쟁사 없음
서남 대표, 초전도선재 대중에게 더 알리기 위한 상장 계기로 평가
예비 상장 기업인 초전도선재 제조업체 서남의 문승현 대표는 최근 환경 문제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에너지 소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밝혔다. 자금 확보는 중요하지만 대량 생산과 동시에 신기술을 대중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그의 의견을 전했다.
서남은 다음 달에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초전도선재 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2세대 고온 초전도선재는 서남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신소재로, 경쟁사로 거론할만한 기업도 국내에는 없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서남은 초전도선재 제조 분야에서 기술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으며, 그 만큼 진입장벽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승현 대표는 1994년에 서울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LG전자기술원에서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2004년 11월에 서남을 창업하여 초전도선재를 중심으로 에너지 소재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일에 종사하고 있다.
초전도선재라는 용어는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을 것이다. 초전도체는 전기가 통하는 물체인 도체와 비교되며, 도체보다 전기가 더 잘 통해 전기 저항이 없는 물질을 말한다. 이러한 초전도체를 선의 형태로 만든 것이 초전도선이고, 이를 테이프 형태로 가공하면 초전도선재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초전도체는 1911년에 처음 발견되었고, 반이도체보다 더 먼저 발견되었으나 대중에게는 오랜 시간이 지나야 이름이 알려졌다.
서남은 2003년부터 2011년까지 국가 주도의 장기 연구개발사업인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여 차세대 초전도체를 개발하게 되었다. 당시 초전도선재를 개발할 수 있는 기업은 전세계에 20여 곳이 있었지만, 한국은 어디에도 이름을 올릴 수 없었다.
문 대표는 "기술 개발만으로는 끝나지 않고 새로운 물질이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국내 심사역들에게도 실제 제품이 만들어진 상태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서남은 상장을 통해 초전도선재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더 넓은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계기로 상장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 소재 각광, 대중과 신기술 공유 중요성 강조
2세대 고온 초전도선재 개발, 서남 독자 기술
진입장벽 높고 국내 경쟁사 없음
서남 대표, 초전도선재 대중에게 더 알리기 위한 상장 계기로 평가
예비 상장 기업인 초전도선재 제조업체 서남의 문승현 대표는 최근 환경 문제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에너지 소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밝혔다. 자금 확보는 중요하지만 대량 생산과 동시에 신기술을 대중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그의 의견을 전했다.
서남은 다음 달에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초전도선재 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2세대 고온 초전도선재는 서남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신소재로, 경쟁사로 거론할만한 기업도 국내에는 없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서남은 초전도선재 제조 분야에서 기술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으며, 그 만큼 진입장벽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승현 대표는 1994년에 서울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LG전자기술원에서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2004년 11월에 서남을 창업하여 초전도선재를 중심으로 에너지 소재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일에 종사하고 있다.
초전도선재라는 용어는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을 것이다. 초전도체는 전기가 통하는 물체인 도체와 비교되며, 도체보다 전기가 더 잘 통해 전기 저항이 없는 물질을 말한다. 이러한 초전도체를 선의 형태로 만든 것이 초전도선이고, 이를 테이프 형태로 가공하면 초전도선재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초전도체는 1911년에 처음 발견되었고, 반이도체보다 더 먼저 발견되었으나 대중에게는 오랜 시간이 지나야 이름이 알려졌다.
서남은 2003년부터 2011년까지 국가 주도의 장기 연구개발사업인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여 차세대 초전도체를 개발하게 되었다. 당시 초전도선재를 개발할 수 있는 기업은 전세계에 20여 곳이 있었지만, 한국은 어디에도 이름을 올릴 수 없었다.
문 대표는 "기술 개발만으로는 끝나지 않고 새로운 물질이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국내 심사역들에게도 실제 제품이 만들어진 상태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서남은 상장을 통해 초전도선재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더 넓은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계기로 상장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
0
비추천0
- 이전글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 그래핀 적용한 신소재로 반도체 웨이퍼 제작용 지그 개발 23.07.29
- 다음글서남, 에너지 소재 전문 기업으로 코스닥 상장 도전 23.07.29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