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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6월 글로벌 판매량 37만5113대... 국내 판매는 7만163대로 17.9% 증가

현대자동차가 지난 6월 한 달간 전 세계에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37만511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도 7만163대로 전년보다 1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단 부문에서는 그랜저, 아반떼, 쏘나타 등을 합쳐 2만1450대를 판매했다. 또한, 레저용 차량인 투싼, 캐스퍼, 싼타페, 팰리세이드, 코나 등을 합쳐 2만574대를 팔았다.

상용차 부문에서는 포터가 8250대, 스타리아가 3501대로 각각 판매되었다. 또한, 중대형 버스와 트럭도 2550대가 판매되었다.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G80, GV70, GV80, G90 등을 합쳐 총 1만3838대를 판매하였다.

또한, 친환경차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전기차 판매량이 큰 증가를 기록했다. 6월 친환경차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6.3% 증가한 1만9638대로 집계되었다. 전기차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 GV60, 포터 등을 합쳐 5697대로 전년 대비 13.1%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하이브리드는 그랜저의 인기로 인해 전년 대비 106.0% 증가한 1만3636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해외 판매도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한 30만4950대를 기록하였다.

올 상반기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208만1462대로 집계됐다. 국내 판매는 39만6550대로 18.6%, 해외 판매는 168만4912대로 9.1%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성적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했으며, 친환경차 분야에서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차종과 친환경차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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