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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 증가세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지난 6월 한 달간 판매량을 대폭 증가시켰다고 밝혀졌다. 기아는 전년 동기 대비 10%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올 상반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자동차도 전년 동기 대비 10%의 판매량 증가를 보여줬다.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6월 한 달간 신차 판매량이 6만935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아의 엘란트라 하이브리드와 싼타페 하이브리드, 그리고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의 차종은 각각 227%, 280%, 84%의 대폭적인 증가율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도 마찬가지로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을 늘렸다. 현대차의 판매량은 지난 6월 한 달간 201,5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전해졌다. 향후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는 판매량 증가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데에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은 경쟁사들에게도 큰 경고음을 울렸다. 전기차 시장이 점점 성장함에 따라 두 자동차 제조사는 그에 발맞춰 혁신적인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도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판매량 증가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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