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인도 방문하며 미래 성장 기반 강화 전략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를 방문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정의선 회장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7일부터 2일간 현대차&기아 인도기술연구소와 현대차 인도공장을 방문하고 현지 임직원들과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인도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476만대의 신차 판매량을 기록하며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에 진입했다.

특히, 인도의 승용차 시장은 현재 380만대 규모로, 2030년까지 5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인도는 전기차 생산 및 판매 거점으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0%로 늘리기 위한 목표를 세웠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메이크 인 인디아 캠페인을 통해 전기차 보급 뿐만 아니라 자체적인 산업 기반을 다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테슬라를 비롯한 글로벌 전기차 기업들이 인도에 투자 계획을 밝히고 있으며, 주요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과 AMD 등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인도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확인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략을 점검하며 이를 토대로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