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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에는 다양한 스포츠유틸리티(SUV) 신차들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출시되는 신차들은 각 자동차 회사들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줄 캐시카우(현금창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대표 중형 SUV인 싼타페가 올 3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선보일 신형 싼타페는 5년 만에 완전히 변화된 5세대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싼타페는 본격적인 양산을 앞두고 용도차 시험투입, 조립 점검, 부서별 노사 협의 등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

신형 싼타페는 현대모비스의 대표작인 갤로퍼 디자인의 정체성을 이어받았으며, 가장 큰 특징은 디젤 파워트레인이 없어진 것이다. 특히 외관에서도 이전 싼타페와는 완전히 다른 형태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스트용 차량의 위장막 사진들을 참고하면, 신형 싼타페는 도심형 SUV의 유선형 디자인에서 벗어나고, 보다 정통적인 SUV의 각진 형태를 채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휠베이스 길이는 전 세대보다 50mm 길어져 실내 공간이 더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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