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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현대아이오닉 5와 기아스포티지 ‘TSP+’ 등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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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04 16:23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와 기아 스포티지, 미국 IIHS 충돌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 획득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와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이 높아져 우수 등급 획득이 어려워졌다. 측면 충돌평가에서는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더 무거워지고 충돌 속도가 더 빨라졌다. 또한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에서는 야간 테스트가 추가되었으며, 헤드램프 평가에서는 양호함(acceptable) 등급 이상을 전체 트림에서 받아야 한다.

TSP+ 등급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등 총 4개의 충돌 안전 항목에서 훌륭함(good) 등급을 받아야 한다. 또한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에서는 우수함(advanced)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에서는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의 등급을 받아야 한다.

이번 충돌평가 결과는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IIHS는 1959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되는 자동차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IIHS의 충돌평가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아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차량을 제공할 수 있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