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한양이 미국 대표 산업가스 업체인 Air Products와 함께 전남 여수지역에서 암모니아·수소 사업을 공동개발하여 청정에너지 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한다고 한양이 밝혔습니다. Air Products는 암모니아·수소 사업에 대해 전문지식을 갖춘 산업가스 전문 기업으로, 양사는 암모니아 터미널 개발, 청정 암모니아 공급, 암모니아 크래킹(분해) 설비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역량을 집중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입니다. 한양은 동북아 중심에 위치한 관문 항만으로 최적의 입지를 갖춘 부지를 제공하며, 건설 및 에너지 기업으로서 축적한 플랜트와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터미널 등의 개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Air Products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상업운전과 해외 수출을 앞두고 있는 블루 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를 토대로 청정 암모니아를 적시에 공급할 것입니다.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으며, 액화점이 영하 253도에 도달하기 때문에 운반과 저장이 비교적 용이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청정 연료와 수소 운반체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청정 암모니아와 수소 사업 개발이 활발한 상황입니다. 국내에서도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을 개설하기 위해 이러한 기술을 활용한 발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한양 관계자는 "여수 국가산업단지와 남해안 일대는 다양한 수요가 집중되어 청정 암모니아와 수소 공급을 위한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라며 "MOU를 통해 연간 100만톤 이상의 발전용 및 산업용 암모니아 공급 인프라를 구축한다면 지역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청정 암모니아와 수소 사업이 발전하여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추천

0

비추천

0